"이주한·최진욱·이한용 씨, 女 16세·19세·南 15세 대표팀 파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축구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호남대학교 축구학과(학과장 장재훈)가 국가대표팀의 경기분석관으로 맹활약 하면서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호남대 축구학과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국가대표 연령별 대표팀 훈련에 이주한, 이한용(3년), 최진욱(2년) 씨를 경기분석관으로 파견했다.
여자 16세 대표팀으로 파견된 이주한 씨는 2차 훈련(5월), 3차 훈련(7월), 최종훈련 및 대회(8~9월)에서 활동하며 훈련 및 경기 촬영 및 영상 제작 등을 통해 분석한 경기 결과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정보로 제공했다.
또 9월 10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2017 AFC 여자 16세 이하 챔피언십 대회에 분석관으로 활동 중이다.
여자 19세 대표 팀으로 파견된 최진욱 씨는 지난 5월에 파주에서 있었던 소집훈련에 참여해 훈련 과정 및 연습경기를 촬영 및 편집함으로서 훈련 하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왔다.
7월과 8월에 각각 파주와 목포에서 진행됐던 소집훈련에 참여한 이한용 씨는 9월에 미얀마에서 열릴 예정인 2017 AFC 남자 15세 이하 챔피언십 대회에 경기분석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축구학과는 현재 16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축구지도자, 스포츠의학, 경기분석, 축구행정,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심리 등 지도교수와 재학생이 함께하는 전공동아리를 운영하여 축구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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