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본 판매 돌입…올 추석 혼합·가성비 대세
1인 가구 늘어 소형 기프트 물량 늘려…맞춤 제작 가능
[아시아경제 신동호 기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2일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명절 선물세트는 5만 원 이하 품목을 늘리고 고객 니즈를 반영해 프리미엄 상품과 혼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올 추석 명절 선물세트는 고객이 요청하는 상품끼리 맞춤 제작이 가능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실속형 고객몰이에 힘쓸 예정이다.
무엇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약 15% 늘렸다. 한우는 5% 증가한 5백여 세트, 청과는 10% 이상 증가한 5백여 세트, 건강은 20% 이상 증가한 1천여 세트를 준비했다.
굴비는 어획량이 감소했지만 지난 봄부터 물량을 확보해 전년 수준을 유지한 30여 세트를 선보인다.
청과 또한 추석이 전년보다 늦어지면서 대과의 비중이 높아지고 가격은 5% 정도 하락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을 전년과 동결시켰다. 이외에 홍삼,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 및 주류 세트 가격은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다.
양도원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팀장은 “이번 추석 시즌에는 특색있게 구성된 선물세트와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물량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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