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공익전문가 인력풀(pool)’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변호사 27명, 변리사 13명, 법무사 5명, 세무사 7명 등 모두 52명을 ‘서대문구 공익전문가’로 위촉, 구민들에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전문가들의 성실한 상담으로 구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전문가들로 ‘서대문구 공익전문가 인력풀(pool)’을 구성했다.
이들은 ▲법률(매주 월요일) ▲변리(둘째 화요일) ▲법무(둘째 넷째 수요일) ▲세무(둘째 넷째 목요일)별로 구청 4층 세미나실에서 정해진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면 상담을 한다.
사이버 상담도 가능한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해당 게시판(종합민원→전문가상담실 →전문가온라인상담)에 글을 올리면 5일 이내에 답변 글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담 활동은 지난달 1일 시작, 특히 법무, 세무 상담의 경우에는 시행 초기임에도 하루 최대 9명이 신청해 오는 등 주민 호응이 높다.
구는 변리 상담에 대해 공익 변리사와 함께 지역 내 기업에 대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대문구 공익전문가 위촉식이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촉받은 전문가들은 앞으로 2년간 구민들에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공익전문가 무료 상담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 다양한 고충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