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49분께 멕시코 남부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96㎞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건물이 흔들렸으며 일부 도시에서 전기가 나가 도시가 암흑이 됐고 건물 붕괴를 우려하는 시민들은 건물에서 뛰쳐나오고 있다고 외신은전했다.
멕시코 지진을 접한 네티즌은 “요즘 세계가 요동치네요 이러다 영화가 현실이 되는 건 아닌지 무섭네요..”, “멕시코는 건물 흔들리지. 우리나라였으면 건물 부서졌지”, “지진 겪어 본 사람만 안다. 8.0은 진짜 상상도 안 간다 작년 경주 지진 5.7도 진짜 공포스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멕시코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강진은 2008년 5월 중국 쓰촨성 지진과 같은 규모이며, 쓰촨성 지진은 당시 사망자 7만여 명, 중상자 37만여 명, 실종자 1만8천여 명을 낳았다.
디지털뉴스본부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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