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자동차 부품기업 영화테크가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영화테크의 공모 주식수는 88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500~1만5500원이다. 이번 공모로 110억~136억4000만원을 조달한다.
다음달 11~12일에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17~18일엔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다음달 말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고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2000년 설립된 영화테크는 자동차 제어 관련 중요 장치인 정션박스(Junction Box)와 전기차, 2차전지 부품 개발·생산 회사다.
이 회사는 중국 심양과 우시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고, 미국 법인과 독일 엔지니어링·마케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주요 고객사로 GM, 현대차, 기아차 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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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테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8% 증가한 613억7300만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91.45% 늘어난 65억1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8.39% 증가한 55억8700만원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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