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7일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색동창의스팀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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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체험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동패중학교 여학생 30여명이 참가해 제2격납고에서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 도구 ▲정비 주기 등 아시아나항공 현직 여성 정비사 이보현 기술사의 설명과 함께 항공 정비가 이뤄지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격납고 내 마련된 체험교실로 이동해 ▲모형 비행기 만들기 실습 ▲정비사 직업강연을 통해 항공 과학 원리를 배우고 정비사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참여한 이보현 기술사는 “항공정비 분야는 정밀을 필요로 하는 작업으로 남녀의 차이가 크지 않다“며 “여성 전문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항공 정비사 직업을 많은 여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의 일환으로 올해로 2년째 정비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색동창의스팀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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