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한국 축구대표팀에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인판티노 회장은 6일(한국시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발송된 서신에서 “한국은 월드컵 5회 우승국인 브라질을 비롯해 이란, 일본, 멕시코, 벨기에 그리고 개최국인 러시아와 함께 내년 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여섯 번째 국가다”며 “최대의 단일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 출전에 성공한 대한민국 대표팀과 정몽규 회장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번 월드컵 진출은 1986년 이후 태극전사들의 9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자 아시아 최초의 10회 출전”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관계된 모든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선수들과 신태용 감독, 전체 스태프들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진심어린 축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10월과 11월 총 네 차례 A매치를 통해 본선을 대비할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