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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본격 시동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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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가지 행정 서비스 제공, 올해 1~8월 54만여명 혜택

서울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본격 시동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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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장기간 경력단절과 고령으로 구직을 포기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현장을 방문해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해주는 '일자리부르릉' 서비스를 통해 적성과 체력에 맞는 노노(老老)케어 사업에 참가해 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시는 15가지의 '찾아가는 서비스'가 올해 1~8월까지 총 37만7366회 현장을 방문했고 수혜자는 54만6291명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15가지 찾아가는 서비스는 건축·복지·부동산·법률·인권·노무·세무 같은 전문 분야부터 취업,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집수리 안내, 환경분쟁조정, 영유아 건강검진과 직장인 스포츠 활동 같은 맞춤분야까지 다양하다.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 건강검진 및 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는 올해 8월까지 3000개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23만5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했다.

'찾아가는 다행복교실'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경제·인권·범죄예방·운전면허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가는 서비스가 연중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필두로 '기다리는 행정'은 최소화하고 '찾아가는 행정'은 최대한 확대해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연식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에서 발굴, 신속하게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빈틈없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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