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30분 서울암사동유적~한강둔치 잇는 선사인마라톤대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0일 우리나라 최대 선사시대 집단취락 유적인 서울암사동유적에서 '2017 선사마라톤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13일에서 15일에 있을 제22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강동구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마라톤 행사는 오전 9시30분 서울 암사동유적 광장에서 출발해 암사 토끼굴, 한강시민공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며, 하프(21.0975km), 10㎞, 5㎞ 등 세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 시작에 앞서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밸리댄스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어 행사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번 선사마라톤축제에는 주민들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 종목 1만9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인 기능성 반바지와 완주 메달, 배 번호, 기록증, 기록칩을 지급한다.
코스별로 남·녀 1~5위까지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특히 원시인 복장처럼 특별한 복장을 한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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