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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전술핵 재배치 주장하는 송영무 장관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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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전술핵 재배치 주장하는 송영무 장관을 응원한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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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국회 내 대표적인 핵무장론자인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송영무 국방장관에 대해 "지금이 비상사태라고 보지 않는 황당한 외교장관에 비해,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하는 국방장관 송 장관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우리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일에 모든 것을 던질 때이다. 대한민국의 장관. 장관은 장관다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국회 외통위에서 나는 북한의 수소폭탄급 6차 핵실험과 일주일전 날린 장거리 미사일발사라는 무력도발이 우리에게는 레드라인을 넘어 블랙존에 놓이게 된 비상사태라고 본다고 주장했다"며 "따라서 우리정부는 이러한 안보상황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원 의원은 이어 "외교부장관에겐 북핵 도발에 유엔안보리제재 뿐만 아니라 나가서 우리가 자위권차원의 독자 핵무장을 추진할 경우에 합법적으로 NPT를 탈퇴하는 것도 검토를 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며 "국방부 역시 우리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시 강력 제압 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만들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가 최악의 상황에 몰리게 되면 우리도 생존차원에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정부는 모든 옵션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지금은 우리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일에 모든 것을 던질 때"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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