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한상의서 장관 임명 후 첫 만남 가져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5일 취임 인사차 방문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고용노동현안을 논의하고 균형잡힌 정책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김 장관과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갖고 "노사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각을 잡겠다고 하셨는데 그 생각에 감사드리고 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현안에 접근할 때 원칙과 현실을 구분해 현실적인 부분은 탄력적으로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칙문제에 대해선 공감대를 넓혀가되 현실문제에 대해선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대화를 통해 현실가능한 대안을 만들어내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며 "원칙에 대해 공감하면 해결책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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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 장관은 "노동계 출신이라 우려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하지만 노조 출신으로 장관을 임명한 게 아니라, 노조와 국회 노동위원장, 환노위원장 등 10년의 정치인 출신을 임명한 것으로 생각하고, 노사를 아우르는 장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자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통상임금 줄소송 우려에 대해 "재계와 노동계 다 협의해봐야 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논의 중이고 관련 법안도 올라온 게 있으니 같이 한 번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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