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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다목적 경보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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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면 만돌·하전 갯벌체험장에 재난사고 예방 경보시설 구축"


고창군, 다목적 경보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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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심원면 만돌과 하전 갯벌체험장에 너울성 파도와 갯골 위험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주민과 관광객이 신속히 대피 할 수 있는 다목적 경보시설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국·도비 1억200만원을 포함 총 1억7000만원을 들여 구축한 이 시설은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와 전라북도 경보통제소 그리고 고창군이 연계해 해안가에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보전달 및 수집체계의 신속성 확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는 시설이다.

아울러 기존 민방위 경보시설과도 연동해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에 민방위 경보방송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또한 이 시설에는 전광판도 마련돼 있어 기상청 자료와 연계해 기후변동상황, 기상특보, 주민과 관광객 안전주의사항 등의 주요 재난관련 정보 등을 안내해 준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최고조에 달하고 각종 재난발생 요인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재난 경보를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는 경보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다목적 경보시설 설치로 긴급사태시에 경보발령을 바로 할 수 있어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해안가 등 필요한 지역에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안내와 대피를 유도하는 다목적 경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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