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은 문재인 정부가 초래했다는 취지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신 총재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산 여중생 폭행 논란. 안보가 무너지니 치안도 무너진 꼴이고 문재인 정부 불신 도미노 현상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인권은 개밥에 도토리 꼴이고 가해자의 인권은 좌파의 전유물 꼴이다”라며 “악마보다 악마 같은 꼴이고 분노와 증오의 문재인 정부 데자뷔 꼴이다”라고 비난했다.
앞서 1일 오후 8시 30께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에서 B양과 C양은 다른 학교 A양을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A양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는 등 상당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폭행은 1시간 넘게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양이 피투성이가 된 사진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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