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김옥순 농장(경남 양산 소재)이 생산·판매한 계란(난각코드:15058)에서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 제일 농장(경북 김천 소재)이 생산·판매한 기가찬 신선란(난각코드:14제일)에서도 피프로닐이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해당 생산 농장이 보유하고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원인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전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식약처는 유통단계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회수 대상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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