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북혁신도시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해로 착공 10주년을 맞이하는 혁신도시의 향후 발전방안,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를 논의하기 위한 전략포럼이 5일 오후 경북혁신도시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 포럼은 국토연구원과 전국혁신도시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기획행사다. 지역혁신 및 균형발전 전문가와 혁신도시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 및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육성'을 주제로 이민원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쟁점별로 나눠 세션1에서는 '이전 공공기관의 역할 및 지역발전 기여'를, 세션2에서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를 집중 논의한다.
이 전략포럼이 앞으로 5년간 혁신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지역별로 맞춤형 지역포럼을 연속 개최해 지역의 전문가와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전략포럼과 지역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혁신도시 시즌2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은 문재인 정부 5년의 실행계획을 연말까지 마련해서 차질 없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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