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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챔프' 토머스 "PO서 5승 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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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테크놀러지스 셋째날 레시먼과 공동선두, 스피스 4위, 존슨 7위 추격전

'4승 챔프' 토머스 "PO서 5승 진군" 저스틴 토머스가 'PO 2차전' 델테크놀러지스챔피언십 셋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노턴(美 매사추세츠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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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4승 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플레이오프(PO)에서 5승째를 노리고 있다.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ㆍ7297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PO 2차전' 델테크놀러지스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셋째날 8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12언더파 201타)을 접수했다. 마크 레시먼(호주)이 공동선두에 합류했고,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공동 4위(10언더파 203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1, 4, 6, 9~10, 12, 14, 17번홀에서 버디만 8개를 솎아냈다.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치면서도 페어웨이는 네 차례, 그린은 딱 두 차례만 놓치는 정교함을 과시했다. 난코스로소문난 보스턴TPC를 교과서적으로 공략한 셈이다. 여기에 홀 당 평균 퍼팅 수 1.50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해 뒷문을 확실하게 걸어 잠갔다. 현재 PO 랭킹 3위, 이 대회 우승으로 2위로 도약할 수 있다.

토머스가 바로 지난달 14일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선수다. 2014년 웹닷컴(2부)투어를 거쳐 2015년 PGA투어에 입성해 세번째 등판인 CIMB클래식에서 곧바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 파란을 일으켰고, 지난해 10월에는 타이틀방어에 성공해 일찌감치 2016/2017시즌 1승을 챙겼다. 연초 SBS토너먼트와 소니오픈에서 2연승을 쓸어 담아 일찌감치 3승째를 수확했다.


현지에서는 '절친' 스피스와의 우승 경쟁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14살때부터 아마추어골프계에서 우승을 다퉜던 두 선수가 이제는 미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가 됐다. 1993년생, 불과 24세라는 게 놀랍다. 스피스에게는 지난주 더노던트러스트에서 '넘버 1' 더스틴 존슨(미국)과의 연장혈투 끝에 우승컵을 상납했다는 점에서 '설욕전'이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존슨이 6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7위(9언더파 204타)에 포진해 최종 4라운드가 더욱 볼만하게 됐다. 토머스와는 3타 차,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존 람(스페인)이 공동 7위에 진입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한국은 김시우(22ㆍCJ대한통운)가 공동 36위(이븐파 213타), 강성훈(30)이 공동 60위(3오버파 216타)에 있다. 70명만 나가는 'PO 3차전' BMW챔피언십 진출은 문제없는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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