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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위→13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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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총 상위 500사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순위 상승, 현대차는 하락

삼성전자,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위→13위 '껑충'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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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시장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거래소는 2010년 이후 연도별 글로벌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500사를 조사한 결과 2010년말에는 글로벌 시총 상위 500사 중 8개사가 국내기업이었으나, 지난달 30일 현재 3개사만 글로벌 시총 상위 500사에 남아 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25위에서 12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했다. 2010년과 비교하면 3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시총액은 2010년 1242억달러(139조1661억원)에서 2660억달러(298조530억원)로 증가했다.

SK하이닉스도 441위에서 285위로 상승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말 448위에서 480위로 32계단 내려앉았다. 2012년 말(172위)과 비교하면 308계단 떨어졌다.


2010년 글로벌 시총 상위 500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이 포함돼 있었다.


조사기간 중 반도체업종은 시가총액이 증가했으나, 반도체 외의 업종(자동차·철강·화학·중공업 등)은 시총이 정체 및 감소했다.


시총 상위 500사의 국적은 미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스위스·캐나다·네덜란드·호주 등 주요 10개국에 집중돼 있었다. 그중에서도 2014 이후 현재까지 미국·중국 2개국이 시총의 60% 를 차지했다.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경우에는 정체됐다.


거래소별 분포를 보면 시총상위 500사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나스닥(NASDAQ)·홍콩거래소·런던거래소·일본거래소 등 주요 10개 증권시장에 주로 상장돼 있었다. 미국 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2014년 이후 500사 전체 시총의 5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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