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교육공무직 직무 교육 진행…15개 기관 합동 운영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지난 1일자로 신규 임용된 교육공무직원 321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3~5일 간 직무적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교육지원청별로 적응교육을 실시되면서 직원 사이에서 발생하는 교육 격차를 줄이고 개별 연수로 인한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전체 공동 연수로 기획됐다. 업무성격상 유사 직종별로 구분해 교단지원 및 행정지원 분야는 5일 교육과정, 급식·보육·복지(상담) 분야는 3일 교육과정으로 총 4개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된다.

한편 신규 교육공무직 교육훈련은 서울교육청 행정협업심의회의 협업두레 과제(기관 및 부서 간 업무협의체 형식의 협업조직을 구성해 대응하는 공동과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 노사협력담당관, 11개 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이 함께 추진한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적응교육 운영이 직종별 맞춤형 연수를 통해 소통하고 지원하는 어울림 교육행정 구현에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현장 적응력 향상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