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에서 2연승을 거뒀다.
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아서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A조 2차전에서 대만을 8-2로 눌렀다.
선발로 나선 양창섭(덕수고)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강백호(서울고)가 4회 1점 홈런 등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현준(서울고)은 3회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는 등 3타점을 올렸다.
한국은 2일 호주전에서 4-1로 승리한데 이어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4일 캐나다와 3차전을 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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