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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 전기자전거 시장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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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 전기자전거 시장 분주 독일 전기자전거 브랜드 '리즈앤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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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전기자전거 업계도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며 분주한 모양새다.

특히 해외 자전거 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가속화 되고 있다. 대만 자전거업체인 자이언츠는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할 첫 전기자전거 모델 두 종을 공개했다. 도시형 자전거와 산악용 자전거(MTB)다. 제품은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된다.


전기자전거 전문 기업 한국A2B도 독일의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 '리즈앤뮐러(Riese & Muller)'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리즈앤뮐러는 접이식 자전거 ‘버디’를 개발한 회사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리즈앤뮐러는 전기자전거의 핵심 부품인 드라이브 시스템을 모두 보쉬 제품으로 장착했다. 보쉬 이바이크시스템은 미드 드라이브 모터, 컨트롤러, 센서, 디스플레이,그리고 배터리로 이루어진 보쉬의 통합 전기자전거 시스템이다.


이번에 한국에서 출시할 모델은 총 4종으로 ▲틴커 투어링 HS(Tinker Touring HS), ▲틴커 시티 (Tinker City), ▲차저 HS(Charger HS), ▲딜라이트 투어링 HS (Delite Touring HS)이다.


자전거법 개정으로 국내 자전거 시장에는 활력이 도는 분위기다.


전기자전거는 현재 도로교통법상 원동기 장착 자전거로 분류돼 있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자전거 법)으로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도 이용가능하다. 내년 3월부터는 무게 30㎏ 이하 자전거, 시속 25㎞ 속도 제한이 걸린 파워어시스트(PAS) 구동방식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업계는 자전거 법 통과로 시장에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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