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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오는 4일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키로 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4당 원내대표와 직권상정을 하는 것을 묵시적으로 양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임명 표결과 관련해서는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사건만 없었다면 8월31일에 직권상정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며 "이 후보자 사건 때문에 지연이 됐었다"면서 이 후보자의 사퇴로 직권상정을 처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표결로 처리해서 가부를 정해버리자는 얘기가 오갔다"면서 "아마 월요일(4일)에 직권상정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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