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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아동 생활환경 개선 위한 뜻 깊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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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암 봉사단체, 금천구 아동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1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는 불영암 봉사단체가 아동 생활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사랑의지역아동센터’는 20명 내외의 지역 아동이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어려운 재정으로 2009년 개소 이래 주방시설을 수리하지 못했다.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먹거리 준비에 불편함이 있었다.


또 드림스타트 아동의 한부모(모자) 가정은 10년 동안 한 주택에 거주하면서 오래되고 낡아진 벽지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기부금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가스레인지와 주방 수납장을 새 것으로 교체, 주택의 오래되고 낡은 벽지는 깨끗한 새 벽지로 바꿀 수 있었다.

금천구 아동 생활환경 개선 위한 뜻 깊은 나눔 지난달 30일 사랑의지역아동센터에서 불영암 봉사단체가 금천구 아동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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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암 봉사단체는 호암산의 불영암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수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에 10년 씨앗심기사업, 소외계층 김장나눔 행사 재료비를 후원했다. 2017년에는 보린함께주택 거주 어르신을 위한 TV 기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봉사단체 관계자는 “매번 조금씩 모은 기부금이 어렵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해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로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쓰인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문희 홍보마케팅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금천구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주시는 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한 곳에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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