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아이, 어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으로 간 환상음악극 ‘달의 선물’이 완도군청 소재 도서지역인 금당도·금일도·완도·생일도·노화도 등을 찾아 공연을 펼친다.
29일 금당도의 금당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30일과 31일에는 금일도의 금일동초등학교, 금일초등학교 9월1일에는 완도 금일중학교에서, 4일 생일도의 생영초등학교, 13일 노화초등학교, 보길중학교, 그리고 14일 보길초등학교, 15일 노화중학교 공연을 마지막으로 완도군 소재 도서지역 총 9회의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기타, 키보드, 잼베를 베이스로 한 어쿠스틱 음악은 작품의 묘미를 더해준다. 뿐만 아니라,각종 소악기들을 활용해 바람소리, 파도소리, 개구리소리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재치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공연 종료 후에는 배우들과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이 대화의 시간을 갖는 한편, 극중에서 활용되었던 특수악기들을 직접 연주 해보는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 뿐 아니라, 장래희망과 꿈을 향한 멘토링의 효과까지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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