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광주점과 롯데장학재단 '학생 12명에게 3,500만 원 전달'
매 학기 등록금 상당의 장학금 수여…지역 인재 육성에 힘 써
[아시아경제 신동호 기자]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롯데장학재단에서는 이 지역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2017년 2학기 장학금을 증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지역 우수인재 장학금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5명, 조선대학교 7명 등 총 12명에게 총 3천 500백만 원 장학금을 지급한다.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생 이정하(여·21세)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받게 돼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큰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이 롯데장학재단을 대표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꽃다발을 수여했으며,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백화점과 장학재단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점 등 최소한의 요건만 충족된다면 매 학기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역 인재 육성 차원에서 2013년부터 매 학기 우수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 수여식을 포함해 5년간 총 173명에게 4억6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롯데백화점 김정현 광주점장은 "지역과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하는 활동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며 "지역 내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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