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7포인트(0.05%) 오른 2366.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 덕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37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후 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으나 장 막판 반전하며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8억원, 104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9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02% 상승했고 삼성물산도 2.28%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KB금융(0.89%), LG화학(0.83%), NAVER(0.78%), 한국전력(0.46%), 신한지주(0.19%) 등도 올랐다.
반면, POSCO(-2.79%), SK(-1.31%), 삼성생명(-1.26%), SK텔레콤(-0.57%), 현대차(-0.34%), SK하이닉스(-0.29%), 현대모비스(-0.20%)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17%), 의료정밀(1.06%), 전기전자(0.90%), 건설업(0.74%), 섬유의복(0.58%)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2.10%), 증권(-1.03%), 의약품(-0.99%), 통신업(-0.75%), 비금속광물(-0.72%), 운수창고(-0.67%), 종이목재(-0.52%), 보험(-0.50%), 금융업(-0.49%) 등이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 1종목과 함께 306종목이 올랐다. 479종목이 내렸고 87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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