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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이노텍, 9월부터 실적 본격 성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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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흥국증권은 23일 LG이노텍에 대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0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해외 전략 거래선의 OLED 스마트폰 신모델이 출시되고, 이에 LG이노텍의 다양한 신제품 매출이 가시화되면 하반기에 LED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희 연구원은 "기판소재사업부의 경우 4분기부터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매출이 예상돼 주기판(HDI) 부문이 4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무선충전기 부품 매출이 새로 추가되면서 3분기 전자부품 사업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LG이노텍 4분기 예상 매출액을 기존 2조2000억원에서 2조5300억원으로 올렸다. 영업이익 역시 31% 올린 194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OLED 모델 출시 지연으로 3분기 물량이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60% 증가하고, 최근 신모델에 대한 판매 기대가 높다"고 그 이유를 제시했다.

7월 부진했던 실적이 8월 개선세를 보인 후, 9월에 본격적으로 성장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증강현실(AR)에 대한 높은 관심도로 신모델 판매 기대치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고, 신제품 매출확대로 내년까지도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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