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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무료접종…6~59개월까지 21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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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은 730만명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이 확대된다. 생후 6~12개월에서 생후 6~59개월까지 어린이 214만 명이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6~59개월까지 21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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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국 생후 6~59개월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백신의 효과와 안전한 접종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 21일 발표했다.

인플루엔자 무료지원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은 지난해와 같다. 어린이는 생후 6~12개월 미만에서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로 확대된다. 만 65세 이상(1952년12월31일 이전 출생)은 730만 명, 생후 6~59개월(2012년9월1일∼2017년8월31일 출생)은 214만 명이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유행기간 동안의 면역력 유지를 고려해 오는 9월26일 시작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무료 지원은 초기 혼잡 방지를 위해 만 75세 이상은 9월26일, 만 65세 이상은 10월1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올해 국내 공급될 인플루엔자 백신은 국가사업용을 포함해 총 2438만 도즈(dose, 1회 접종량)로 지난해 대비 약 235만 도즈가 늘었다. 특히 만 65세 이상 노인은 별도로 관리해 무료접종을 희망하는 노인들이 사업기간 동안 접종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사업물량을 확보했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접종대상자는 사업기간에 맞춰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 65세 이상 노인의 병의원 백신수급 불균형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불편해소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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