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구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지난 18일 군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실·과·소 충무계획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한 부서별 전시대비계획의 사전점검과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보고·토의 등 종합적인 검토로 포괄적인 안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핵위협과 미사일 발사, 테러 및 재난 상황에서 군민 눈높이에 맞는 실제훈련과 위기관리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본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 23일에는 제40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주민대피·차량통제 등 민방공 대피훈련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진도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철마광장까지 진도경찰서, 진도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긴급차랑 길 터주기 시범 훈련과 함께 진도군 청사 대피훈련 등이 함께 실시된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관련 민·관·군·경이 합심,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상황발생시 상황대처와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등 국가안보대응태세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을지연습을 개최한다”며 “군민들이 안심 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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