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홍가혜 연구원은 "목표주가 30만원은 잔여이익평가모형(Residual Income Model)에 의한 주당 영업가치 23만원과 자회사 지분가치 6만8710원을 합산해 산출한 것"이라며 "향후 2공장 및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대한 매출 증가분 반영,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승인, 매출 호조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2공장 가동률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바이오시밀러 3종, SB9(루두수나,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미국허가, SB5(임랄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SB3(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럽 시판 허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SB5 허가 시 3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모두 보유해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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