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7일 오후 1시58분께 침몰지점 해저면(DZ1)에서 퍼올린 토사를 분리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습본부는 18일 오전 현장수습본부로 뼛조각을 운구해 검안을 할 예정이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뼛조각을 목포신항에 마련된 운구실에 보관한 뒤 추후 일괄적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침몰해역 작업순서는 DZ1, DZ2, DZ3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현장여건에 따라 작업순서는 변경될 수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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