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롯데그룹주가 주주친화정책 발표에 동반 강세다.
17일 오후 2시54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1만9500원(7.98%) 오른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롯데손해보험(4.30%), 롯데푸드(2.21%), 롯데칠성(1.66%), 롯데제과(1.27%), 롯데정밀화학(1.85%), 롯데케미칼(1.71%) 등이 오르고 있다.
이날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사는 분할합병을 통한 지주회사 설립 후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배당 성향을 현재의 2배 수준인 30%까지 상향하고 중간배당을 실시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금지 등 가처분 신청(8월29일 예정인 임시주총 개최 및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간 분할합병 계약서 승인 등의 안건 결의를 금지해 달라는 취지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알렸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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