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별명인 ‘이니’가 맘에 든다며 훈훈한 웃음을 지었다.
16일 청와대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국민소통플랫폼' 인터뷰 예고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별명 ‘이니’와 김정숙 여사 별명 ‘쑤기’가 맘에 든다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네티즌들이 문재인을 부르는 애칭인 ‘이니’(문재인의 끝 글자 인)와 김정숙 여사를 의미하는 애칭인 ‘쑤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저는 ‘이니’ 좋아요. 쑤기, 저도 옛날에 그렇게 부르기도 했으니까”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소통하겠습니다”라고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관저에서 함께 사는 반려동물(고양이)의 별칭을 언급하며 "찡찡이는 함께 TV 뉴스 보는 걸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 본편은 18일 공개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 ‘10년 전 청와대와 달라진 점’, ‘대통령의 기상 시간’ 등 소소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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