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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장 늘리는 '휴롬주스'…"전 세계 건강 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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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베트남·호주 추가 개설…총 74개로 확대

해외매장 늘리는 '휴롬주스'…"전 세계 건강 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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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휴롬이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상반기에 중국 등에 7개 매장을 신설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원액기 제품 판매와 매장 개설을 통해 전 세계에 건강 주스 문화를 더 적극 알릴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연말까지 베트남 다낭과 호주 브리즈번에 천연 착즙주스 전문 매장인 '휴롬주스'를 각각 오픈한다. 베트남 지역에서는 2014년 처음 진출한 이후 이번이 8번째 매장이다.


오는 10월 이후 다낭 중심가에 3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지난 5월과 6월 시드니에서 문을 연 1, 2호점에 이어 3호점을 추가 오픈한다. 이에 따라 해외 휴롬주스 매장은 74개로 늘어난다.

휴롬은 1974년 창업 이후 착즙 분야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과일을 갈지 않고 지그시 눌러 짜는 스크루 방식의 원액기를 선보였다. 껍질과 씨앗의 영양까지 살아 있는, 효소가 가득한 건강 주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휴롬주스 매장은 2012년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013년 중국 상하이에 매장을 열면서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7개 국가에서 7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중국시장은 주력 판매 거점으로 57호점까지 오픈했다.


매장은 주스 외에 원액기도 함께 판매하는 복합점포 형태로 운영한다. 카페뿐 아니라 제품 판매, 저속 착즙 방식에 대한 소비자 체험이 한곳에서 이뤄진다.


유럽지역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2015년 이탈리아 베로나에 매장을 개설한 바 있다. 유럽지역에서 원액기 판매는 직영점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휴롬주스는 이탈리아에만 개설된 상태다.


휴롬은 다음 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가전전시회(IFA) 2017'에 맞춰 행사장 인근 호텔에서 유럽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콘퍼런스를 열 계획이다. IFA에 부스를 설치하지는 않지만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 참석 겸 독일을 방문한 유럽 바이어들에게 휴롬의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휴롬주스의 글로벌시장 확대 등 경영 계획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휴롬 관계자는 "해외 현지 상황에 맞는 전략으로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차별화된 건강 주스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려는 회사의 경영 방침과 브랜드 이미지도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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