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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축산특화산업 ‘국토부 투자선도지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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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축산특화산업 ‘국토부 투자선도지구’선정 명암축산농공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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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투입 없이 국비 100억원 지원 확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의 축산특화산업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2017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2015년 ‘지역개발지원법’이 시행되면서 도입된 제도로,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발전촉진형과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거점육성형으로 나뉜다.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에 관한 국비를 지원받고, 조세와 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의 규제 특례 혜택을 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이 사업을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학교면 사거리 일대에 군비 투입 없이 국비 100억원과 민간투자 등 총사업비 1382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32만㎡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토지와 지장물 보상이 끝나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곳은 함평천지한우 등 지역의 청정 농축산물을 지역 대표상품으로 육성하는 6차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축산 생산단지, 음식특화거리, 체험 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함평나비대축제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테마형 관광지로 육성한다.

또 6차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해 입주업체와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교육과 연구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334개 신규 일자리 창출, 21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이번 선정으로 함평의 근간산업인 농축산업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2차 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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