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트럼프의 'CNN 때려눕히기' 2탄 등장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CNN 기자를 기차로 들이받는 이미지…'레슬링으로 CNN 때려눕히기'에 이은 2탄

트럼프의 'CNN 때려눕히기' 2탄 등장
AD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CNN 때려눕히기' 2탄이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아침(현지시간) '폭풍 트윗' 중 삽화 형태의 이미지 하나를 리트윗했다 금방 삭제했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이날 전했다.


문제의 이미지(사진)는 '트럼프'라고 쓰인 기차가 CNN 로고로 얼굴이 가려진 사람을 뒤에서 들이받는 장면이다. 들이받친 사람은 CNN 로고로 얼굴이 가려져 있어 CNN 소속 기자임을 금방 알 수 있다.

이미지의 제목은 '가짜뉴스는 트럼프 기차를 멈춰세울 수 없다(Fake News can't stop the Trump Train)'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의 리트윗을 금방 지웠다. 그러나 짧은 순간에 이를 포착한 사람들이 다시 트윗한 것이다.


한 네티즌은 "샬러츠빌에서 백인우월주의자의 차량이 활동가들을 덮쳐 이 중 헤더 헤이어가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안 돼 트럼프가 이런 이미지를 리트윗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CNN 때리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달 얼굴에 CNN 로고가 합성된 남성을 레슬링 링 밖에서 바닥으로 메다꽂는 영상도 리트윗한 바 있다.


그 영상은 2007년 프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WWE의 빈스 맥마흔 최고경영자(CEO)를 때려눕혔던 화면에 CNN 로고가 합성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 중 실수를 연발했다. 그는 자기에 대해 '파시스트'라고 비난한 메시지를 리트윗했다 곧 지워버렸다.


그는 이날 오전 마이크 홀든이라는 사람이 폭스뉴스의 '폭스 앤드 프렌즈' 기사를 리트윗하면서 트럼프에게 "그는 파시스트"라며 "그래서 그가 인종주의자를 사면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고 적은 메시지를 리트윗했다.


이 리트윗은 5분 만에 삭제됐다. 그러나 팔로워 3500만명에게 이미 전파되고 난 뒤였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 앤드 프렌즈' 기사를 리트윗하려다 실수로 '파시스트' 메시지까지 리트윗한 것으로 추측했다.



AD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