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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나래울 ‘또래 정서문화활동 프로그램’ 진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중·고등학생이 초등학생의 친구가 되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중·고등학교 학생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서로 친구가 돼 주는 ‘또래 정서문화 활동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천나래울’은 2015년부터 운영한 금천구혁신교육지구 정서심리 ‘누구에게나 친구가 필요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 내 학교 상담동아리들의 연합으로 15개교 218명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금천나래울 참여 학생들은 ‘또래 정서문화활동 멘토링’결연식에서 총 10명이 활동 서약서를 작성해 멘토·멘티의 결속을 다졌다.

‘또래 정서문화 활동 멘토링’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또래상담 기본교육(12시간)을 이수한 금천나래울 중·고등학교 학생과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1대1로 멘토·멘티로 활동한다.

금천나래울 ‘또래 정서문화활동 프로그램’ 진행 문화 활동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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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와 멘티들은 월 2회 정기 만남을 갖고 멘티의 고민 듣기, 일상적인 이야기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또 월 1회 함께 영화보기, 멘토 정기 모임 등을 통해 친밀한 우정을 쌓아갈 예정이다.


멘토 서윤수(18) 학생은 “평소 상담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보다 어린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앞으로 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멘티 초등학생 강다정(13)은 “어릴 때부터 든든한 언니 오빠가 있었으면 했는데 이제 항상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언니가 생기니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또래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멘토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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