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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시위 과정에서 유혈충돌 사태가 발생한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13일(현지시간) 경찰과 시위대 간 대치가 계속된 가운데 거리 곳곳에 이번 사태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이 놓여있다.
샬러츠빌에서는 12일 백인우월주의자들을 비롯한 극우단체 주도로 대규모 집회가 열렸으며 이에 반대하는 맞불집회 참석자 간 충돌이 발생하면서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공화당원인 20대 남성이 항의 시위대를 향해 차량을 돌진해 여성 1명이 목숨을 잃었고 시위 정찰 헬기가 추락하면서 주 경찰 2명이 숨지는 등 총 3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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