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文 대통령, 故 힌츠페터 기자 부인과 '택시운전사' 관람

시계아이콘00분 3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배우 송강호·유해진 등과 간담회


文 대통령, 故 힌츠페터 기자 부인과 '택시운전사' 관람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독일 기자 故 위르겐 힌츠페터 역할을 맡은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과 주인공 김사복을 연기한 배우 송강호.[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AD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한 영화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를 찾아 실상을 전 세계에 보도한 독일 기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 여사, 배우 송강호·유해진 등과 함께 이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독일 기자의 실존 인물 힌츠페터는 1980년 5월 독일 제1공영방송 ARD-NDR의 일본특파원으로 근무했다. 민주화운동 취재를 위해 한국으로 건너온 그는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도움을 받아 광주의 진실을 알릴 수 있었다.


힌츠페터는 우리나라의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2회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1월 세상을 떠났다. 광주에 묻히고 싶다는 생전 그의 뜻에 따라 유골 일부가 광주광역시 망월동 5·18 구묘역에 안치됐다.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벌어진 역사의 아픔을 바탕으로 한 데다 영화 '변호인' 등에 출연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송강호 씨의 선 굵은 연기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