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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전략군은 10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군 김락겸 사령관은 이날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 전략군은 괌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4발의 동시 발사로 진행하는 괌 포위 사격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전날(9일) 북한군 전략군 대변인 성명을 통해 “‘화성-12’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 사격을 위한 작전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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