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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 활약으로 사드 직격탄 피한 JYP 주가도 선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트와이스 日 활약으로 사드 직격탄 피한 JYP 주가도 선방 일본에서 활약하며 JYP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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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8월 들어 하락세를 보인 가요 '3대 기획사' 중 JYP Ent.(JYP)의 주가가 먼저 오르기 시작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 주가는 이달 들어 3대 기획사 중 가장 먼저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전날에는 종가가 7680원으로 7% 넘게 올랐다. 이달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이지)와 대조적이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활약이 JYP 주가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와이스는 최근 지난 6월28일에 낸 일본 데뷔 앨범 '#TWICE'로 일본 오리콘 차트 일간 앨범 부문 1위에 올랐다. 일본 언론과 방송에도 꾸준히 모습을 내비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이슈로 가수들의 중국 공연시장 공략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JYP는 트와이스를 내세워 3대 기획사중 가장 활발히 일본 활동을 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주력 해외 활동 무대가 일본인 것이 JYP 주가 상승을 돕는 이유인 셈이다.


JYP측은 트와이스가 데뷔하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일본 활동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JYP 관계자는 "트와이스에 일본인 멤버 3명(모모, 사나, 미나)이 있고, 일본 법인 'JYP JAPAN'의 인력과 시스템을 활용해서 만든 콘텐츠 반응도 좋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트와이스의 일본 활동은 세워둔 계획대로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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