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영원하다" 뉴발란스, 70년대 빈티지 클래식 슈즈 출시

70~80년대 러닝 슈즈, 현대판으로 재출시…‘U220&U520’ 모델 선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뉴발란스는 70년대 빈티지 클래식 스타일의 슈즈 U220과 U520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80년대 초 일본에서 비기너 러너를 위해 생산한 220과 70년대 후반 선보인 러닝화 520이 현대판 버전의 새로운 모델 U220과 U520으로 재탄생한 것. ‘클래식은 영원하다’라는 콘셉트 아래 최근 주목받고 있는 레트로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모델로, 오리지널 슈즈가 가지고 있는 클래식한 디테일과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착화감으로 업데이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이즈는 220부터 280까지로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화이트 컬러의 로고가 깔끔하고 경쾌한 느낌을 제공하는 U220은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의 모던 클래식 컬러와 함께 70년대 러닝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옐로, 레드 등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특히 블랙, 그레이, 네이비는 기존과 동일한 스웨이드와 메쉬 소재의 조합인데 반해 옐로, 레드는 스웨이드와 나일론 소재를 적용했다. 가격은 7만9000원.

뉴발란스 클래식 러닝슈즈 X20 시리즈의 첫 시작으로 탄생한 520은 이후 320, 420으로 계승되며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U520은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스웨이드와 메쉬 소재의 어퍼를 적용해 가볍고 스타일리시하게 신을 수 있도록 했다. 블랙, 그레이, 네이비, 그린, 레드 등 총 5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8만9000원이다.

뉴발란스 마케팅 담당자는 “U220과 U520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슬림한 디자인의 클래식 슈즈로, 뉴발란스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레트로 무드의 소재와 컬러로, 쉽게 유행에 좌우되지 않고 오랫동안 애용할 수 있는 패션의 키 아이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