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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체육공원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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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콘크리트 관람석 철거해 다목적 운동장 조성, 공원 외곽 산책코스 마사토 트랙 연장설치, 에어로빅장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을 책임지는 금천체육공원이 새롭게 단장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금천체육공원 이용자 중심의 환경개선사업을 준공했다.

금천체육공원은 지역구민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원이다. 낡고 노후된 시설과 비효율적인 공간 구성으로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낮았다.


이에 구는 체육공원의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코자 총 예산 10억5000만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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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근 주민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구민자문단’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 등을 수렴했다.


체육 공원 이용률이 저조한 노후 콘크리트 관람석을 철거해 당초보다 약 120% 확장된 2993㎡ 다목적운동장을 조성했다. 공원 외곽으로 0.5km의 마사토 트랙을 연장 설치해 누구나 걷기에 안전하고 편안한 산책코스를 조성했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에어로빅장도 정비해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또 산책로 트랙주변에 왕벚나무와 영산홍 등 꽃나무를 심어 계절마다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공원을 만들었다.


금천구 관계자는 "17년 만에 달라진 모습으로 제공된 금천체육공원이 구민들의 여가 및 체육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생활체육 및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시킴으로서 우리구의 대표적인 체육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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