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영진종합건설㈜·김영 영진산업㈜ 대표이사가 주인공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는 박승현 영진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김영 영진산업㈜ 대표이사가 5년 동안 각 각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60·6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승현 영진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김영 영진산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3호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부부가 같은 날 가입한 것은 전남에서 처음이다.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오늘 2년만에 3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 했다”며 “큰 나눔과 결심을 해준 박승현 대표이사님과 김영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그 마음을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저희 모금회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승현 영진종합건설㈜ 대표이사는 “나눔의 보람과 기쁨은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는 거 같다. 그 행복을 부부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나눔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주고 실천해준 김영 대표이사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김영 영진산업㈜ 대표이사는 “내가 너를 위하면 너는 나 때문에 행복하고, 너 때문에 나는 두 배로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우분트(Ubuntu)’라는 아프리카의 말처럼, 저의 작은 나눔을 시작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 대표이사 부부가 기부할 성금은 전남 저소득세대 생계비와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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