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 쉼터인 '횡단보도 행복한 그늘막'을 39곳에 설치했다.
횡단보도 행복한 그늘막은 주요 길거리 횡단보도 등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설치된 그늘막은 예산 절감을 위해 구청과 동에서 행사용으로 마련된 천막을 활용했다.
19개 동 주민센터는 각동 주요 횡단보도에 천막을 설치, 비·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취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영조물배상보험도 들었다. 지난달부터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각 동별로 천막을 추가로 설치해 총 39곳에 쉼터 천막을 설치했다.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여름철 각종 야외행사에도 대형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만족을 위해 다른 지자체의 좋은 아이디어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행정에 접목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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