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시·군 열 곳에서 인문독서예술캠프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책을 매개로 나누며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실천하는 장이다. 청소년형(진로탐색)·청년형(미래설계)·가족형(세대갈등 해소)으로 나눠 2박3일간 강릉·춘천·거제·부산·안성·파주·전주·고창·공주·세종 등에서 운영한다. 이 가운데 고창 캠프는 시인학교·만화학교·서평학교·생태학교·그림책학교 등을 하고, 부산캠프는 '속보이는 인생캠프 씨스루'를 주제로 노래와 영화를 만들어 공유한다. 안성 캠프는 밥상머리 프로젝트를 통해 3대 가족이 식사를 매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지만, 도서 한두 권을 기증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서포털 '독서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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