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창업자에 최대 2천만원 지원

광명시가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여성 창업자에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여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추경예산에 3억원을 편성하고 '여성 창업자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성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 여건이 어려운 여성 창업 희망자를 선정해 창업자금뿐 아니라 창업교육ㆍ컨설팅ㆍ멘토링ㆍ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이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품목과 서비스를 발굴해 다양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금 지원대상은 광명 거주 여성으로, 연내 창업이 가능하거나 창업한 지 2년 미만인 초기 창업자다. 창업 품목의 특성과 실적 등에 따라 팀(개인)당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puzsister@korea.kr)로 하면 된다. 시는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8월 말까지 시 홈페이지(gm.go.kr)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 여성비전센터(02-2680-2830)로 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청년 창업 지원 자금으로 10억원을 편성해 팀(개인)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41개팀이 시의 지원을 받아 창업의 꿈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