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중국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전문기업인 컬러레이홀딩스가 공모가격을 38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 수준이다.
수요예측 기관 경쟁률은 60:1이다. 우수한 경쟁력과 높은 성장성, 안정성, 그리고 대표이사의 한국 자본시장과 화장품 산업에 대한 높은 로열티를 인정받으며 만들어낸 결과로 중국원양자원, 완리인터내셔널의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차이나하오란의 유상증자 등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최악의 여건을 고려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또한 공모 주식수 25.6%, 1400만주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분은 12개월의 보호예수가 걸려 상장 당일 이후 상당 기간 동안 오버행 이슈가 없다는 점, 한국 시장 중국기업 IPO 케이스 중 유일하게 홍콩과 싱가포르의 사전 세일즈를 통해 다수의 장기 보유 성향 기관투자자 참여를 이끌어 내며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해소해 준 전략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는 시각도 많다. 장기보유 성향 외국계 기관이 공모에 참여하게 되면 상장 당일 매도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컬러레이홀딩스는는 상장을 통해 총 557억원(주관증권사 의무인수금액 25억원 포함)을 조달하게 되며 공모자금 전액은 기존 생산라인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 마케팅을 위한 사무소 설립, 그리고 고가 라인의 진주광택안료 생산을 위한 신규공장 및 생산 설비 투자에 투자할 계획이다.
줘중비아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진주광택안료의 부가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러레이홀딩스의 청약은 7월31일~8월1일 양일간 진행되며 8월10일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주관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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