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 11개사로 구성된 사절단이 '2017 태국 산업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엑스포 내 한국전용관에서 디지털, 바이오, 로봇, 항공 등 미래 첨단산업분야 관련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했다. 엑스포에 참석한 해외 각국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회도 하면서 판로 개척을 모색했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방콕 임팩트 전시장에 열렸다. 전 세계 약 1500개사가 참가하고 25만여명이 방문하는 태국 최대 산업 관련 전시회다.
2014년 첫 개최한 이래 올해로 4회째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5개국 기업들은 올해부터 처음 운영된 국제관에 참여했다. 태국 산업부 산업진흥국(DIP)과 협력기관인 태국 중소기업청(OSMEP)의 초청으로 국제관 내 한국전용관을 설치해 운영했다.
천병우 중진공 국제협력처장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태국뿐만 아니라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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