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터키 중앙은행이 27일(현지시간) 우리나라의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1주일 만기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를 8.0%로 동결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8개월째 기준금리 동결을 하게 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과 일치한다.
중앙은행은 이날 하루짜리 대출금리는 9.25%로, 하루짜리 차입금리도 7.25%로 유지했다.
또 중앙은행은 지연 유동성 대출금리도 12.25%로 그대로 뒀다. 지연 유동성 대출 금리는 터키 시중은행들이 장 마감 직전 자금을 빌릴 필요가 있을 때 중앙은행에 요청하는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를 말한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해 11월 레포 금리를 7.50%에서 8.0%로 올린 뒤 8개월째 동결 중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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