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오름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7월 4주차 주중 집계(24일~26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조사에 비해 2.3%포인트 올라 74.7%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6%포인트 내린 18.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초대기업·초고소득자 증세 방침'에 따른 지지층 결집과 자유한국당 소속 충청북도의원의 '레밍' 발언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50% 선을 회복하는 등, 충청권과 수도권, PK(부산·경남·울산), TK(대구·경북), 60대 이상과 20대, 민주당·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진보층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주중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 비해 4.3%포인트 상승한 54.7%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15.1%(▼0.9%포인트), 정의당 6.2%(▼0.5%포인트), 국민의당 4.9%(▼0.2%포인트), 바른정당 4.8%(▼2.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49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33명이 응답(응답률 4.4%)했다. 무선전화는 80%, 유선전화는 20%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시행됐는데,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에 따른 가중 부여방식을 거쳤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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